


쯔쯔가무시병은 주로 가을 야외 활동 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. 평소 감기처럼 시작하지만, 특징적인 검은 딱지(가피)와 발진, 고열이 함께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죠.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중요합니다.
증상은 언제부터? 잠복기부터 시작되는 과정


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대부분 6~21일 사이, 평균 10~12일 정도 지나 증상이 나타납니다. 이 시기를 ‘잠복기’라고 해요.
야외 활동을 한 기억이 있다면, 1~2주 안에 감기 같은 증상이 시작됐을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
감기처럼 시작하는 초기 증상


쯔쯔가무시병은 갑작스러운 고열(38~40도), 오한, 두통, 근육통, 피로 등으로 시작됩니다.
인후통이나 기침, 구역감, 복통, 설사 등 감기와 장염을 합쳐 놓은 듯한 증상도 흔히 나타납니다.
초기에는 일반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점이 가장 큰 위험 포인트입니다.
검은 딱지, ‘가피’는 진단의 핵심 단서


이 질환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 바로 '가피(eschar)'입니다.
| 가피 특징 | 설명 |
| 모양 | 벌레 물린 자국처럼 붉어지며, 중앙이 헐고 검은 딱지 형성 |
| 위치 | 겨드랑이, 배꼽 주변, 사타구니, 회음부, 엉덩이, 목덜미 등 살 접히는 부위 |
| 통증 여부 | 거의 없어서 본인이 모르는 경우도 많음 |
이 검은 딱지를 발견하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됩니다.
고열과 함께 퍼지는 발진


고열이 지속되면서 3~7일 사이 몸통에서 시작된 붉은 발진이 팔·다리로 퍼지기 시작합니다.
이 발진은 가려움이 심하지 않고, 며칠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해요.
하지만 이 시기에도 여전히 고열과 두통, 피로가 심할 수 있습니다.
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는 전신 증상


고열 외에도 림프절(목·겨드랑이·사타구니)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
심한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중증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.
| 합병증 가능 증상 | 설명 |
| 호흡곤란, 폐렴 증상 | 숨 쉬기 불편하고 기침 심해짐 |
| 의식 저하·혼란 | 고열과 함께 멍하거나 반응 둔해짐 |
| 복통, 구토 | 장 기능 이상 동반 |
| 저혈압, 신장 이상 | 소변량 줄고 맥박 빨라지면 즉시 병원 필요 |
이런 경우엔 바로 병원 가세요


쯔쯔가무시병은 조기 진단만 되면 항생제로 빠르게 호전되지만, 늦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. 다음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.
- 38도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해열제로도 잘 안 떨어질 때
- 야외 활동 후 1~3주 안에 고열과 함께 검은 딱지 + 발진이 보일 때
- 가슴통증, 호흡곤란, 구토, 심한 두통이나 멍함이 동반될 때
- 몸이 너무 피곤하고 두통이 심해 누워만 있고 싶을 때
응급실 또는 감염내과, 내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쯔쯔가무시 증상 요약


| 항목 | 내용 |
| 잠복기 | 평균 10~12일 (6~21일) |
| 초기 증상 | 고열, 두통, 오한, 피로, 위장 증상 |
| 특징적 증상 | 가피(검은 딱지), 발진(몸통→사지) |
| 전신 증상 | 림프절 붓기, 폐렴, 신장 이상 가능 |
| 중증 진행 시 | 의식 저하, 호흡곤란, 심근염 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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